2011. 9. 16.


오랜만에 책을 한권 읽었다. 1Q84 꽤 재미있다.
잠이 들기 전까지 읽고 또 읽어서 나는 내심 덴고와 아오아메가 나오는 1Q84의 꿈을 꾸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요새 꿈을 잘 꾸지 않는다.

요즘 아침 밤 공기가 꽤 차가워서 겨울 이불을 꺼냈다.
그 뒤로 시크도 따뜻한지 내 옆에서 잠을 잔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는 남자친구와 명동에 다녀왔다.
이제 곧.빠르게 빠르게 10월이 다가오겠지.
10월이 지나 11월이 오고 12월이 오고.
그렇게 외로워지겠지. -모두에게서 또 그에게서도-

렌즈를 구입해야 하나, 고민중이다.
고등학생때 미용으로 착용했던 렌즈 때문에 시력이 많이 떨어졌나보다.
눈이 나쁘다는 소리를 들었다. 인상을 쓸 정도는 아니지만.

아, 주위에 페이스북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나는 페이스북 안하는데..


나는 아직까지도 모르겠다.-내 발사이즈
230mm 부터 240mm


생일이였던. 현준과.
새로 생겼다는 꼬치사께집에 갔다.
내가 선택한 염통꼬치는 역시나 맛있었다.

크림 생맥주를 마셨다.

그후 바람이 빠진 자전거를 타고.
어깨엔 배드민턴 가방을 멘 선재까지 합류했지만.


뭐 곧 우리들은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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