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 해수욕장에 왔어요.
바람은 차고 거셌지만, 바닷물 만큼은 따뜻했어요.
조랑말들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만져보고 싶었는데
선뜻 용기가 안나,그냥 뒤에서.......
서쪽 방향으로 해안도로를 쭉 타고 가다가 곳곳마다 세워져 있는 풍력 발전기를 발견!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바람을 전기로 생산하는 시설,
풍력 발전기가 많다고 해요.
수월봉쪽으로 가다가 엉알해안산책로에 들려,
스쿠터는 잠시 세워두고 조개를 잡거나,햇살을 받으며 걸었어요.
이날 바람이 너무 거세서
스쿠터를 타는 동안 눈이 너무 아파 괴로웠었는데
엉알해안산책로에 들어서서 걷는동안은 너무 따뜻했어요.
(제주도의 햇살은 따가워요)
수월봉에 올라와 정상에서의 모습입니다.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았어요.
제주도의 아름다움은 사진으로 담아낼수 없을 정도예요.
(안 이쁘게 나와서 속상할 정도)
장난스런 아이들의 모습에 내려 들어온 어느 해안도로예요.
작은 마을 안 아이들의 웃음소리, 햇살,깨끗한 바닷물
너무 이뻐서
행복해서
폴라로이드 사진기에
그리고 디카에 그리고 핸드폰에 담아놓았어요.
제주도에 오면
이런 넓고 넓은 초원 위에 쉬고 있는
또는 밥을 먹고 있는 말들을 많이 볼수 있어요.
이날 마지막 코스는
용머리 해안 이였어요.
(파도 때문에 안 까지는 못 들어갔지만)
너무 어두워 져서 숙소를 잡으러 다니는데 힘들었어요.
숙소는 해가 지기 전에 꼭 알아보세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느끼고 갑니다. 그래도 길에 누워 사진을 찍는다던가 하는 건 조금 조심하셔야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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