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에 가을 나들이 다녀왔어요.
7시 부터 진행하는 축제에 브아걸,달샤벳,인피니트 등등
온다는 소식에 몰려든 팬들.
뭔가 했더니 입장하기 위한 줄 이였어요.
4시간 전부터 이렇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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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버거 세트와 KFC 의 치킨을 포장.
햇빛이 반짝이는 곳에 앉고 싶었지만,
친구들의 반대로 그늘이 있는 곳으로!
맛있었던 점심 식사.
집에서 나오기 전에 챙겨두었던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달콤한 작은 거짓말.
저는 에쿠니가오리 선생님 팬입니다.
몇권 빼고 전부 소장하고 있을만큼.
너무나 좋아해요.
필체가 지극히 여성적이죠. 놀라울정도로 섬세하고.
친구에게 반짝반짝 빛나는,이라는 책을 추천해주었어요.
왠지 모를 우울함과 감상에 젖게하는 매력이 있답니다.
또
친구가 챙겨온 크래커 10월호.
어렸을때 참 즐겨 봤는데 이제는 제돈주고 구입해서 보지 않아요.
(아깝더라구요)
대신, 친구가 팬이라 친구 집에 가면 볼수 있어요.
오후가 되면 움츠려드는 어깨.
그로인해 무릎까지 내려온 원피스.
아 너무 추워요.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물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가을을.느낄수 있어서.
가을의 향기를.맡을수 있어서.
너무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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